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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알툴즈 웹사이트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오늘 알툴즈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웹사이트 디자인이 확 변해 있더군요. 몇 주 전에는 곰TV의 웹사이트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알툴즈 차례인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툴즈에서는 알집 7.0 정식 버전 공개를 기점으로 알툴즈 통합팩 7.0 (기업용/공공기관용)을 출시하였습니다. 알집 7.0, 알씨 5.0 beta7, 알FTP 4 .11, 알송 1.72, 알쇼 1.63, 알패스 3.01,  알툴바 1.0이 모두 들어있는 통합팩으로 이 통합팩 출시와 웹사이트 새단장을 통해 알툴즈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툴즈 통합팩 7.0 출시는 IT 관련 기사에도 나왔더군요.)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 제 블로그가 마치 알툴즈 홍보 블로그 같네요. 그러나, 알툴즈에 대해 그다지 우호적이지 못한 포스트를 계속 써왔었던 터라...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가 알툴즈 웹사이트 새단장으로 인해 꽤 많은 포스트의 링크 수정을 해야 했기 때문에 쬐끔 열받은 탓 때문이라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곰플레이어는 새단장해도 링크가 안 변했는데...)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이번 알툴즈 웹사이트의 새단장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우선 알툴즈 웹사이트에 들어갈 때마다 귀찮게 하던 ActiveX (Now ALTools)가 사라졌고, 메인화면의 빠른 설치를 통해 원클릭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베타버전 버그/제안 게시판을 통해 빠른 피드백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에 버그를 발견해도 알툴즈 웹사이트에 글을 쓸 때가 마땅치 않아 그냥 무시해 버린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화면 구성도 깔끔하고, 성공적인 웹사이트 새단장으로 보입니다.

이번 알툴즈 통합팩 7.0 출시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가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 사용자이다보니 기업용/공공기관용 유료 팩키지에 대한 감이 잘 안오네요. 사실 얼마전까지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사면 얼마나 살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아버지의 '나도 알집 샀는데...'라는 말씀을 듣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알툴즈... 생각보다 무서운 회사인 모양입니다.-.-;;

물론 개인 유저의 입장에서는 알툴즈 시리즈의 성능이 주 관심사입니다. 계속 발전되는 모습의 알툴즈를 기대해 봅니다.


PS. 이번 통합팩 출시와 새단장을 계기로 알툴즈에서 알씨 4.52를 버린 것 같습니다. 베타 버전이지만 알씨 5.0 베타가 대표 버전이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