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널리 쓰이고 있는 비디오 플러그인 P.E.Op.S. OpenGL Driver(예전 이름 Pete's OpenGL Driver)의 세부 설정을 5개의 포스트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해상도와 색상 (Resolution &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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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화면으로 게임을 할 때>
(1) 전체화면 (Fullscreen mode)
전체화면으로 게임을 합니다.
(2) 전체화면 해상도 (Desktop resolution)
게임의 해상도를 결정합니다.
해상도란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몇 개의 픽셀로 나타냈는지 그 정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 해상도가 높으면 좋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만큼 게임은 느려지게 됩니다.
저사양 컴퓨터라면 640 x 480으로, 고사양 컴퓨터라면 1024 x 768 이상으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3) 색 품질 (Color depth)
16비트와 32비트가 있습니다. 윈도우 XP의 경우 [제어판- 디스플레이 - 설정]의 색 품질에서 16비트 혹은 32비트를 정할 수 있는데 그것과 같은 겁니다. 32비트가 더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그만큼 느려집니다. 16비트와 32비트의 차이를 쉽게 알고 싶으시면 윈도우즈 XP의 바탕화면에 있는 휴지통을 주의깊게 보세요. 16비트일때랑 32비트일때가 조금 다릅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냥 32비트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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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모드로 게임을 할 때>
(4) 창 모드 (Window mode)
창 모드로 게임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태스킹이 원활한 창 모드로 게임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5) 창 크기 (Window size)
창 모드로 게임을 할 때 창의 크기를 지정해줍니다. 640 x 480, 800 x 600, 1024 x 768 처럼 4대 3의 비율로 설정하시면 무난합니다. 창 크기가 커질수록 게임은 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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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직동기화 (V-Sync)
Pete's OpenGL Driver가 P.E.Op.S. OpenGL Driver로 이름이 바뀌며 업데이트된 유일한 항목입니다. (참고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Pete가 드라이버를 오픈소스로 풀었기 때문입니다.)
FPS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수직동기화란 말에 익숙하실 겁니다.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 현상을 막기 위해 수직동기화를 켜서 60 fps로 고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P.E.Op.S. OpenGL Driver의 수직동기화도 같은 작용을 합니다.
어차피 60 fps로 제한하고 게임하는 ePSXe라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속도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요. 만약 티어링이 발생하여 거슬린다면 한번 켜보세요.
제어판 (Driver) : 그래픽카드 제어판에서 수직동기화를 관리합니다.
끔 (Off) : 수직동기화를 끕니다.
켬 (On) : 수직동기화를 켭니다.
(7) 플스화면 비율유지 (Keep psx aspect ratio)
실제 플스와 똑같은 x/y 비율로 그래픽을 보여주는 옵션인데 신경 쓸만한 옵션은 아닙니다.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