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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티스토리와 리퍼러에 대해 끄적끄적...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벌써(?) 4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와는 다른 분위기에 낯설기도 했는데 이제는 제법 적응이 되어가네요.

티스토리의 최대 장점으로 생각했던 스킨 편집은 능력 부족으로 일단은 포기했습니다만...
리퍼러댓글알리미라는 기능이 블로그의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리퍼러... 어떤 경로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알 수 있다는게 무척 신기했습니다. 어떤 검색엔진이나 메타사이트를 통해 혹은 어떤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인다는게 놀라웠죠. 게다가 무엇에 낚여서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현재 낚시 1순위는 '비스타 한글판 다운'...  SSSPSX의 패드 플러그인을 설명하다가 윈도우즈 비스타에서의 작동 여부를 잠깐 언급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설명 내용의 '한글판'과 '다운'과 합쳐져서... '비스타 한글판 다운'이란 무적의 낚시 키워드가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의 제 리퍼러는 다른 분들과 달리 상당히 기형적인 리퍼러의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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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네이버...
그러나 search.naver.com이 아닌 blog.naver.com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를 했기 때문에 벌어진 후유증이죠.

그러나 티스토리로 이사한다는 글 하나만 남겨두고 모두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리퍼러가 여전히 예전의 네이버 블로그라는 것을 보니 새삼 네이버 검색의 점유율이 느껴지네요.

2위는 다음... 이틀 전까지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었기 때문에 주된 검색엔진 리퍼러는 다음이 차지 했습니다.

3위는 올블로그... 솔직히 좀 의외입니다. 제 블로그는 성향상 남들과 토론할 만한 내용이 아닌지라 올블로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순위에 오른걸 보니 아무래도 낚시의 힘인 것 같습니다.

4위는 티스토리(이사에 따른 도배의 후유증으로 판단 중), 5위는 구글, 6위는 엠파스, 7위는 이올린입니다.

그러나 단 이틀 만에 8위에 오른 네이버(search.naver.com)에 의해 순위는 다 바뀔게 분명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게 1위를 하겠죠. 그게 제 블로그의 현실인지라...


그래도 구글에서 검색이 된다는 것은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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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끔은 국제적인 낚시가 즐겁습니다. www.google.com에서 16명을 낚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5명, 이탈리아에서 3명, 프랑스에서 3명, 리퍼러 순위에 밀려 사라졌지만 브라질에서도 3명... 역시 낚시도 국제적으로 놀아야 제 맛입니다.^^